광양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제도 시행
광양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제도 시행
  • 나우닷컴
  • 승인 2019.03.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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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장기적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27일부터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 대한 희망장려금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협약체결(광양시제공)
노란우산공제 협약체결(광양시제공)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적 공제제도로써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스스로 퇴직금(공제부금)을 적립해 폐업ㆍ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공제제도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연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공제금에 대한 압류금지, 복리이자,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제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되며, 지급 대상은 관내 연 매출 2억원 이하 소기업ㆍ소상공인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 시 희망장려금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매월 가입자가 납부하는 부금과 함께 월 1만원을 광양시에서 함께 적립해 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영세 소상공인들은 4대 보험 등 사회안전망으로부터 소외되고 있어 일반 근로자에 비해 퇴직준비가 많이 어려워 노란우산공제제도를 통해 갑작스러운 폐업위기로부터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광양지역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접근하는 문턱을 낮추고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