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신종코로나(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대중 교통수단과 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과 버스승강장, 순천역, 순천버스터미널 등 교통이용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위생관리를 위해 시내버스 2개 업체와 택시 20개 업체에 예방마스크 3000매, 손소독제 200개 등 방역용품과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또한, 종사자들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역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교통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이용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3일부터 허석 시장을 본부장으로 7개반 11개부서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현장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