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2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공 체육시설 18개소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지난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나주시만 확진자가 있어 체육시설 소독과 예방수칙 홍보를 병행하며 체육시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 체육시설의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광양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 18개소가 22일부터 문을 닫는다.
조영진 체육과장은 "코로나19의 추이를 고려해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재개장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분간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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