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다 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발대식
광양제철소, '다 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발대식
  • 나우닷컴
  • 승인 2025.04.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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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15일 광양시 중마동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인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발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지난16일 밝혔다.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발대식(광양제철소제공)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다 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은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앞둔 어르신들이 직접 사회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로 합창, 댄스, 정서 지지 등 봉사활동에 활용할 재능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제철소는 4800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합창, 하모니카 공연, 노래교실 운영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사랑의 하모니 인재 양성', '노인 건강 행복 댄스 인재 양성', '정서적 지지 전문가 양성' 등 총 3개로 구성해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총 660여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학습이 끝난 후에는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노인병원 ▲지역 행사 등에서 활약하게 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급격한 고령화 현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와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독거노인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 ▲안전바 설치 ▲장수사진 촬영·전달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