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80%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350건, 93억8200만원 상당으로 10월 현재 270건의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나머지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이 중 24건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로 마을안길 포장, 농로시설 개선, 마을회관·소규모시설 정비 등이 추진된다.
여수시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3억79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차례 사업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주민참여감독관을 지정하는 등 공사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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