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7일 여성 프로골퍼 이정은 선수(21·토니모리)를 순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정은 선수는 순천출신으로 순천연향중, 순천청암고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이며 2015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정식 회원으로 등록했다.
KLPGA 정회원 중 같은 이름의 선수가 6명이나 되면서 '이정은6'으로 불린다.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KLPGA 2승, 2017년 US 여자오픈 5위 등 골프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꼽힌다.
이 선수는 이날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순천시 발전후원금 2000만원(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1000만원, 순천시 장애인체육회 500만원, 장애인탁구협회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정은 선수는 "늘 마음속에 그리던 고향 순천시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 영광"이라며 "순천시의 명성에 걸 맞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향후 2년간 순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순천시 홍보대사는 이정은을 비롯해 배우 최수종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15명이 활동중이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