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동절기를 맞아 서천무지개분수 시설물 정비와 운영프로그램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광양시 광양읍 서천에 있는 무지개분수는 2011년 개장한 이후 다양한 음악분수 퍼포먼스로 시민은 물론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야간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광양시는 동절기 가동중지 기간(11월~2018년 2월)에 지속적인 공연으로 고장 난 시설물과 노후된 LED 수중등, 노즐, 화염분수 등을 교체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다채롭고 풍성한 분수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관람석 데크 보수와 시설물 도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광양시는 정비를 거쳐 2018년 3월 서천무지개분수를 개장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무지개분수 워터 스크린을 이용해 동영상과 사진, 레이저, 음향으로 생일 축하나 프러포즈 등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이용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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