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5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가 시민과 청년 창업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16일 밝혔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광양시와 전라남도,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 중인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청년층에게 생생한 창업 현장 경험과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콘서트는 개그맨 출신의 고명환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개그맨이었던 그는 매출 10억 원의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올해의 책 수상 작가, 한 달에 30여 차례 강연을 진행하는 인기 강연자로 변신하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고명환 대표는 이날 수많은 실패 사례와 이를 극복한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성공의 비결을 공유했다.
그는 '기준과의 싸움', '미래를 예측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누구나 내면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전달해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화엽 시 미래산업국장은 "오늘 강연이 시민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전해줬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19일 열리는 제2회 콘서트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관훈 대표가 '실전 창업 노하우와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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