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 555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4983억 원보다 570억 원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치다.
분야별로는 일반 현안사업이 78건에 1381억 원,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이 73건에 582억 원, 생활SOC 사업이 3건에 92억 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 사업 705억 원,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 등 연례·반복 사업 2793억 원 등이다.
순천시는 21년도 국고예산 신청 후부터 지속적으로 국·소장 및 과·소장 중심으로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설명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는 임채영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부서장과 함께 예산부서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보완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인 소병철·서동용 의원과 협력해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등 7개 사업에 걸쳐 18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등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할 수 있었다"며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호남 3대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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