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 관광상품"이 GS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화향 가득한 광양의 봄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관광상품을 GS홈쇼핑을 통해 특별 판매한다.

이번 홈쇼핑 방영은 2016년부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자체 관광상품 판로 지원을 위해 GS홈쇼핑, 롯데관광과 손잡고 매년 방송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되는 여행상품은 16일부터 31일까지 광양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로 구성된 1박 2일 코스 상품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화려한 공간에서 와인을 즐기는 '광양와인동굴', 천년의 숨결이 깃든 1만여 그루의 동백숲으로 이뤄진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장도전수관',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구봉산전망대'를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 봄꽃축제 중 가장 먼저 봄을 알리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광양매화축제'와 섬진강 최하류 태인도에 위치한 '김 시식지', 윤동주의 친필 유고가 보존돼 인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정병욱 가옥'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광양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광양불고기'와 신비의 물 '백운산고로쇠' 등 광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로 방문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GS my shop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9일 오후 7시 9분 방송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9시 11분, 11일 오후 6시 29분, 13~15일 오후 7시 9분 등 총 6차례 방영된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홈쇼핑 TV 방영을 통해 광양의 매화축제 뿐만 아니라 우리 시의 숨은 관광자원,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적극 홍보해 감성과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연중 관광객들이 찾는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