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광양시, 백운산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 편집국
  • 승인 2018.03.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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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백운산 일대에서 6ㆍ25전사자 유해 발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광양시제공)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중마동 현충공원에서 열린 유해발굴 개토식에는 권삼 육군 제31사단장, 신현숙 광양부시장, 유관기관,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 국방부 유해발굴 관계자, 지역학생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이번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은 오는 4월6일까지 5주간에 걸쳐 백운산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강희열대대 장병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유해발굴이 진행되는 백운산 지역은 6ㆍ25전쟁 전후에 북한군을 소탕하기 위해 '호남지구 공비토벌작전' 등 토벌작전이 펼쳐졌던 곳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은 당시 치열했던 전투과정에서 전사했지만 미처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 유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발굴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 후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운구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 제31사단은 지난해 5월에도 백운산 일원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해 전사자 유해 4구와 M1탄 등 군용품을 포함한 총 172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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