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인구감소 줄이기 위해 공교육기관 지원 정책필요"
권오봉 "인구감소 줄이기 위해 공교육기관 지원 정책필요"
  • 편집국
  • 승인 2018.03.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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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에 출마한 권오봉 전 전남경제부지사는 19일 "인구 감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중ㆍ고등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력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교육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오봉예비후보출근인사
권오봉 전 부지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5년간 여수시 인구의 사회적 전출 요인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세가 70.2%, 15~19세가 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인구감소의 주요 요인은 타 지역 고교, 대학교 진학 그리고 졸업 후 취업으로 인한 외지 유출 등이 주된 원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현재 특화산업인 석유화학, 해양수산과 미래 산업인 환경, 신소재, 관광, 컨벤션, 레저스포츠 등의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지역대학에서 육성하고 여수국가산단에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협력정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청년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의 근로자들이 순천, 광양시로 유출을 줄이기 위한 출퇴근 교통문제, 양질의 주택공급, 고등학교 육성 정책 등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출산, 보육, 취업지원이 연계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자녀를 출산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기관과 재취업에 대한 기회들이 보장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ㆍ여천시ㆍ여천군의 3여 통합당시 33만이던 인구수가 통합이후 20년간 4만 4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인구 감소는 최근 10년간 연 평균 2169명의 순전출이 발생했으며 수도권과 광주 등 시ㆍ도간 전출(60%)과 순천과 광양 등 시ㆍ군간 전출(40%)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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