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메르스방역대책본부 구성 … 비상체계 가동
광양시, 메르스방역대책본부 구성 … 비상체계 가동
  • 나우닷컴
  • 승인 2018.09.1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 보건소는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보건소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조춘규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또한, 중동국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메르스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행 전에는 메르스 환자 발생 국가현황을 확인하고 65세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와 당뇨,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중동국가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중동방문 시에는 낙타고기, 생낙타유를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사람이 분비는 장소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현재 광양시에는 메르스 확진자나 접촉자가 없으나 메르스 특성상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며 광양시는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