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31일 순천만국가정원 나무도감원에 '국제평화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국제평화정원'은 국제평화정원재단이 전 세계 20개국에 평화의 의미를 담아 조성하는 상징적인 정원이다.
이곳에는 지난해 9월에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인 모감주나무 7주를 식재하고, 남과 북을 상징하는 두 개의 아치를 배치해 남북의 평화무드 조성에 역할을 하겠다는 순천시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날 국제평화정원 현판식에는 국제평화정원재단 파울라 세비지 회장,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 미셀 구띠에 회장, 허석 순천시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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