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노재그룹, 1998년부터 '무재해 7000일 달성'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1998년부터 '무재해 7000일 달성'
  • 나우닷컴
  • 승인 2018.11.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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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노재그룹이 최근 무재해 7000일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노재그룹 무재해 7000일 달성(광양제철소제공)
노재그룹 무재해 7000일 달성(광양제철소제공)

무재해 7000일 달성 기록은 무재해 카운트를 시작한 1998년 12월부터 이어진 것으로 비공식적으로는 1987년 광양제철소 준공부터 32년간에 걸쳐 달성된 것이다.

노재그룹은 코크스공장에서부터 최종 제품이 나오는 도금공장에 이르기까지 9개 부서에서 내화물 축조 및 관리를 한다.

내화물은 용광로에서 나온 쇳물을 제강공장으로 운반할 때 용선운반차 내부를 고온의 쇳물로부터 보호하는 등 고온 작업 시 설비 보호를 위해  쌓는 내화벽돌이다.

쇳물 생산부터 열연ㆍ냉연ㆍ도금제품 생산까지 내화물을 사용하는 부서가 품질과 생산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설비 조건을 만들어 왔다.

365일 중량의 내화물 축조와 해체 작업을 지속해 오면서 무재해 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안전시스템 덕택이다.

노재그룹은 포스코켐텍과 광양로, 알엠테크, 두원㈜의 3개 협력사 전 직원들의 안전을 강조하고 모든 작업 장소에서 ▲작업 전 작업표준서 윤독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 활동 ▲ILS(Isolation Locking System)시스템 등 안전 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동료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안전시스템 가동 내용을 모두 기록·관리해 '안전 우수인' 직원을 상시 포상한다.

이밖에 노재그룹은 그룹사, 협력사 및 공급사가 함께하는 소통산행, 스포츠 소통활동,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안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철소 관계자는 "광양제철소 노재그룹은 '무재해 7000일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마인드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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