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전남도가 주관하는 '좋은 경관 만들기' 공모사업에 '여수 동동북 상징조형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좋은 경관 만들기' 사업은 민관이 함께 매력적인 경관을 만들고 가꿔나가는 사업으로 전남 11개 시군이 응모해 여수시, 강진군, 장성군, 영암군이 선정됐다.
여수시는 고려가요 동동(動動)의 배경지역이라는 역사적 스토리와 동동 북축제 상징조형물 조성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열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앞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오는 6월 용기공원에 동동북 상징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주민공감형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세길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이 여수 동동 북축제와 소호 동동다리의 상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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