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19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축제에 19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취산진달래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튿날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이 돌고개 행사장에서 열렸다.
영취산 봉우재에서 펼쳐진 산상음악회는 연분홍 진달래꽃과 싱그러운 선율이 어우러져 감동과 여유를 선사했다.
진달래 꽃길 시화전, 컵 만들기, 화전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웅천친수공원에 프린지 무대가 마련돼 인기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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