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순천시청 소속 공무원 A씨의 업무 관련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해룡면 농산물도매시장 내의 순천시 도매시장팀 사무실과 송광면사무소에 각각 3명의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2015년부터 2017년까지 A씨가 관여한 도매시장 계약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임 시장 시절 농산물시장 업무를 맡던 중 업무 관련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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