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쉼터 운영 등 폭염대책 사전 점검
순천시, 쉼터 운영 등 폭염대책 사전 점검
  • 나우닷컴
  • 승인 2019.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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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지난20일 '폭염대비 분야별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계획 등을 사전 점검했다.

순천시는 지난 15일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평년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부서별 '폭염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5월까지 '순천형 폭염 행동 매뉴얼'을 마련해 주요기관과 단체, 마을 경로당 등에 배포하고, 각 분야별 무더위 대책을 9월까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무더위 대책으로는 지역 내 도서관 등 공공시설 71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쿨링포크(물안개), 그늘숲 조성 등에 나선다.

또한, 주요관광지 등에는 얼음물을 비치해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홀로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보건소와 119구급대의 협업을 통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1139개소에 대해서는 냉방기 보유현황,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여름철 급식 위생상태와 소방ㆍ가스등 안전시설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병주 부시장은 "야외 공사현장 등 무더위에 취약한 부분을 살펴 안전사고 유의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업무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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