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태인동 명당마을 일원에 조성 중인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산업ㆍ지원시설용지 등 총 54필지를 선분양한다고 지난20일 밝혔다.
명당3지구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43만7998㎡의 부지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유치를 추진 중이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만7469㎡로 산업시설용지 30필지 28만3403㎡, 지원시설용지 39필지 1만5913㎡, 상업용지 2필지 1431㎡,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 6722㎡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선분양을 시작해 현재 분양된 용지는 총 74필지 중 20필지(4만8696㎡, 산업용지2, 지원용지13, 상업용지2)로 분양률 16%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근린생활 시설, 판매시설 등 입주 가능한 상업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으며 지원시설용지도 33% 이상 분양 계약됐다. 산업시설용지 또한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등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 인근 광양제철소와 제철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 및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하는 등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심우신 산단과장은 "명당 3지구 내 지원시설용지는 특성상 타 지역사람이 분양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지역민이 분양받아야 한다"며 주변지역과 연계한 개발계획이 다수 진행돼 앞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ㆍ분양 문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로 입주 신청하거나 광양시청 산단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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