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키텐겔라- 순천 낙안면 업부교류
케냐 키텐겔라- 순천 낙안면 업부교류
  • 나우닷컴
  • 승인 2019.07.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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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 후예들이 순천시 낙안면을 찾아와 마을공동체 발전사업을 배웠다.

케냐의 지방정부인 키텐겔라 낙안면 방문(순천시제공)
케냐의 지방정부인 키텐겔라 낙안면 방문(순천시제공)

순천시에 따르면 키텐겔라 시청 관계자 8명이 낙안면의 마을공동체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4박5일간 순천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문단은 낙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낙안면장으로부터 30년 종합발전계획과 마을공동체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두능마을과 상송마을을 방문해 이틀동안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농가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방문단과 낙안면은 케냐 커피콩 가공사업, 낙안 특산품인 오이피클 수출방안 등 각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방문단은 2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소감발표 시간을 통해 키텐겔라 시내에 마사이족 전통마을을 낙안읍성처럼 복원해 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길호 낙안면장은 방문단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낙안면과 키텐겔라 지방정부가 첫 교류를 시작한 만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서로가 잘사는 공동체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안면은 전국 최초의 면단위 30년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면장이 임기를 마치고 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될 수 있도록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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