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은 지역의 아동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로 550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마로 550 여름캠프는 '2019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 '성(城) 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마로산성)' 4개 프로그램 중 '산성풍류 夜 마로 550 프로젝트'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교육과 체험을 연계해 지역 문화재에 대해 뿌리 깊게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날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교육, 체험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마로산성을 직접 걸으며 산성이 군사적 기능 뿐 아니라 마로현의 행정사무 기능을 담당했음을 살펴본다.
조주현 사라실 예술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함께하는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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