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광복절 74주년 앞두고 대전 현충원 참배
순천시, 광복절 74주년 앞두고 대전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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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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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조달진소위 묘지(순천시제공)
대전현충원 조달진소위 묘지(순천시제공)

순천시는 광복 74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대전 현충원 참배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11개 보훈단체장, 시의원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던 박항래 의사와 6·25전쟁 당시 일등병의 신분으로 적군의 전차에 뛰어올라 수류탄을 투척한 조달진 소위의 묘역 등 순천 출신의 유공자 묘역을 참배하며 나라사랑과 자주독립의 민족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허석 순천시장은 "칠흑같은 어둠을 뿌리치고 이 땅에 빛이 돌아오는 날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깊은 뜻을 받들 것"이라며 순천시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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