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로 별량면 도홍지역(4만㎡, 소각ㆍ재활용)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60일간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선정계획' 결정ㆍ공고를 내고 입지 후보지를 공모했다.
공모는 향동 삼거, 해룡 호두, 별량 서동ㆍ도홍, 서면 대구ㆍ구상ㆍ건천, 월등 송치지역 총 8개 지역에서 유치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별량 도홍지역이 신청했다.
순천시는 입지선정위위회를 구성해 후보지 타당성여부,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지역 주변의 도로 기반시설 설치와 도시개발 촉진, 지역소득사업, 편익시설 설치, 고용창출 등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별로 유치 관심을 보여준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순천시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안정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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