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추석 연휴기간 급수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24시간 급수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갑작스런 급수사고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광양소방서에 비상용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과 공무원 35명, 수도대행업체 5개소 20명을 급수대책반으로 구성해 24시간 급수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일까지 정수장 시설물과 마을 급수시설, 가압장과 급수취약지구(고지대) 등 주요 급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ㆍ정수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수돗물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단수나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시 상수도과 당직실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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