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은 옛 농민상담소를 개조한 '꿈지락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25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낙안면 '꿈지락 작은도서관'은 책을 읽고 대출해 가는 도서관의 단순 기능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어른, 주부와 직장인,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진로와 교우관계 등 인생상담도 진행된다.
개관식은 허석 순천시장이 낙안의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의 문을 열어준다는 열쇠전달 개관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외빈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축하 동시 낭송, 현판식, 시설 둘러보기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꿈지락 작은도서관은 생태시골체험과 연계해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하게 찾는 농촌관광형 도서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낙안면은 전국 최초 공모면장이자 마을기업 전문가인 신길호 면장을 중심으로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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