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기술보급과 회의실에서 '양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봉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광양시양봉연구회'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양봉연구회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다.
양봉 교육은 꿀벌동물병원(대전광역시 소재)을 운영하면서 충남대학교(수의과대학)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는 정년기 원장이 양봉의 기초와 꿀벌의 질병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양봉은 벌꿀⋅밀랍⋅꽃가루⋅프로폴리스⋅로열젤리 등 양봉산물에서 오는 소득 및 작물의 화분매개를 하는 꿀벌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까지 농가에 고소득을 가져오는 분야로 농업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품목별로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전문기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품목 농업인 연구회'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24개회의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매년 과제교육 및 현장교육, 자체 총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교육을 통해 고품질 채밀 기술 확립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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