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정원박람회 구상 발표
순천시, 2023정원박람회 구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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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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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8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심 속으로의 정원 확장'을 목표를 제시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구상기본용역 중간보고회(순천시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구상기본용역 중간보고회(순천시제공)

박람회 기본구상은 2023년 재개최를 목표로 하는 순천만정원박람회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 단계로, 박람회의 골격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3일 전라남도, AIPH KOREA(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국제정원박람회의 기본구상안까지 발표했다.

기본구상안에는 도심 속으로의 정원 확장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가 뚜렷하게 담겼다.

재방문자가 많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봉화산(숲정원), 원도심(마을정원), 동천변(습지정원), 화포·와온(해안정원)에 정원을 조성하고 서로 연결해 '순천형 정원가도'(庭園街道)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순천시는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관람객 440만여명, 528억원의 사업수익을 토대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목표 관람객을 800만명으로 제시했다.

경제성 분석에 따르면 2만5000명이 넘는 고용과 1조6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 7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순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국제정원박람회 승인기구인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2020년 2월 현지실사와 3월 국제박람회 승인을 준비 중"이라며 민·관이 협업해 7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고 박람회 성공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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