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 지역 주민 진료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폐에 침투하는 특징이 있어 허약 노인이나 폐질환 보유자 중심으로 안부를 살피는 농촌 주민 위생 관리체계를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이다.
농촌 지역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재 31개소(9개 보건지소, 22개보건진료소)에서 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 신종 코로나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환자 진료 시 감염증 의심환자 모니터링 실시와 보건교육을 통해 정보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은 해외방문이나 의심자 접촉 시 잠복기인 14일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증상을 잘 관찰해달라"며 기본적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주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