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산단 6개 기업과 3471억 투자협약 체결
광양시, 광양산단 6개 기업과 3471억 투자협약 체결
  • 나우닷컴
  • 승인 2020.02.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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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지난11일 광양에 투자할 6개 기업과 178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총 347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광양시청에서 6개기업과 347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광양시제공)
11일 광양시청에서 6개기업과 347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광양시제공)

광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열 ㈜에이치에스에너지 대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김기석 ㈜파워엔지니어링 대표, 김병철 엔지원㈜ 대표, 강순우 ㈜우리포장 사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에너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협약기업은 광양지역 주요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광양제철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에스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은 합작으로 광양읍 초남리 일원 5916㎡ 부지에 3300억원을 들여 50㎽ 규모의 LNG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70명을 고용한다.

2011년부터 광양 국가산단 장내지구에서 냉연·열연강판 가공공장을 운영중인 경남스틸㈜은 광양 제2공장 부지에 61억원을 추가 투자해 3534㎡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파워엔지니어링은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컨설팅, 엔지니어링, 시공 등)를 추진하는 기업으로,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광양 익신산단 5347㎡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구조물 제작 공장을 설립하며 50명을 고용한다.

엔지원㈜은 광양 신금산단 3621㎡ 부지에 36억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하며 30명을 고용한다. 생산된 제품은 한전KPS, 포스코, 화력발전소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우리포장도 익신산단 5545㎡ 부지에 2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며 20명을 고용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투자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세계경제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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