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미세먼지 없는 여수'를 위해 사업비 1억4865만원을 투입, 노후경유차 43대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한다고 지난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2001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차량으로, 지난해 12월 말 이전부터 사용본거지가 여수시에 연속 등록돼 있는 차량이어야 한다.
차종에 따라 장치 가격의 10∼12.5%인 37만2000원에서 103만2000원을 부담하면 장치를 달 수 있다.
보조사업 선정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 후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여수시의 승인 후 장치 탈거가 가능하고 장치제작사의 유지관리(클리닝, 콜모니터링 등)를 받아야 한다.
특히, 장치 부착 후 2년 이내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제거할 경우 보조금 일부를 반납해야 하고,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차량은 조기 폐차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생태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