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 대응 총력
순천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 대응 총력
  • 나우닷컴
  • 승인 2020.02.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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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순천시가 지역사회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포스터(순천시제공)​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포스터(순천시제공)​

순천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재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감염 확산 대응에 나섰다.

순천시보건소는 선별진료소의 진료 강화를 위해 우선 1억원을 투입해 검사장비를 구입하고, 보건소 전 직원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병·의원 환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순천역과 시청민원실, 보건소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사회적 감지망을 보건소와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 비상 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변경 전파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을 신속히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협력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3월 각급 학교의 입학과 개강을 대비해 순천시교육지원청, 학교 간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코로나19' 유학생 대학 대응회의(순천시제공)
                                      '코로나19' 유학생 대학 대응회의(순천시제공)

특히 외국인유학생 대응을 위해 18일 대학교 실무자 대책회의를 열고 방학기간 해외 방문자 전수조사, 보건소와 24시간 연락체계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순금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시에서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타인과 접촉 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누를 사용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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