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취산 진달래체험 행사 취소
여수시, 영취산 진달래체험 행사 취소
  • 나우닷컴
  • 승인 2020.02.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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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계획이었던 제28회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를 취소했다.(여수시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를 취소했다.(여수시제공)

여수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해도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행사장인 돌고개행사장 외 3개소에 이동식화장실 8개를 설치하고 임시 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경제적 위축을 감안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유지하며 축소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행사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통해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영취산 진달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행사기간 20여만 명이 찾아오는 진달래 명소이다.

오재환 추진위원장은 "올해에는 이전과 다른 프로그램으로 상춘객들께 보다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는데 매우 아쉽다"며 "행사는 불가피하게 취소되었지만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더욱 고심하여 내년에 더 알차고 만족스런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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