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단체들 선거구 획정 규탄
순천시 시민단체들 선거구 획정 규탄
  • 나우닷컴
  • 승인 2020.03.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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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거구 획정에 반대하는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0일 순천시청 앞에 집결해 국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순천에서 분리된 해룡면지역 직능단체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3일 인구 28만명을 초과하는 순천을 순천갑과 순천을 등 2개 선거구 나누는 획정안을 국회에 통보했다.

하지만 국회는 7일 선거법을 개정해 순천시 선거구와 광양·구례·곡성 선거구를 합한 후 순천·광양·구례·곡성 갑과 을로 분리했다.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은 순천시 해룡면을 제외한 23개 읍·면·동으로 구성됐고, 순천·광양·구례·곡성 을은 기존의 광양·구례·곡성에 인구 5만5000명의 신도시인 순천 해룡면이 포함됐다.

순천시 선거구 획정에 순천시민들은 국회가 선거법과 헌법을 위반하고 시민주권을 무시했다고 보고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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