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용 마스크 25만 매 무상 공급
광양시, 보건용 마스크 25만 매 무상 공급
  • 나우닷컴
  • 승인 2020.03.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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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25만매를 확보해 전 가구에 무상 공급했다고 지난24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정부의 공적물량 확보로 시중구입이 어려워지자 전국 마스크 제조업체(139개소) 담당공무원제를 실시해 직접 방문을 통해 현지 공장에서 6만매를 확보했다.

또한, 광양시재난대책본부 자체구입 9만매와 질병관리본부에서 4000매, 전남도청에서 3만3000매, 광양교육지원청에서 2만2000매, 광양제철소에서 9000매를 지원받았다. 중국 자매도시에서도 마스크 3만2000매를 기증받았다.

아울러 마스크 구입이 어렵거나 공급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옷연구회 외 4개 시민봉사단체와 교회 등 사회단체로부터 수제 마스크 2만매를 후원받아 요양시설과 환경미화요원, 아파트 경비요원, 외국인 노동자, 산불감시원 등 25개 시설에 공급했다.

광양시는 4월 6일 어린이·유치원·학교·학원 등 동시 개학에 대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과 어린이용 소형마스크 1만5000매, 보육교직원 2000매, 학원당(325개소) 50매를 확보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좀 더 길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만간 마스크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전 가구에 대해 무상으로 2차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엔 6만5000세대에 대해 일시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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