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갑 총선 후보들 '쪼개기 선거구' 잘못…원상회복 약속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총선 후보들 '쪼개기 선거구' 잘못…원상회복 약속
  • 나우닷컴
  • 승인 2020.04.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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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후보들은 6일 한목소리로 "쪼개기 선거구 획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원상 회복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3시20분부터 5시까지 순천시선관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여수MBC에서 개최한 방송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소병철, 미래통합당의 천하람, 민생당 기도서, 정의당 강병택, 민중당 김선동,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참석해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다른 후보들과 정책 공방을 벌였다.

후보들은 순천시 선거구 획정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주저없이 문제점을 지적하며 나름의 해결방식을 내보였다.

다만 해결 방식을 놓고 소병철 민주당 후보와 천하람 통합당 후보는 당차원의 해결을 강조한 반면 무소속 노관규 후보와 김선동 민중당 후보는 민주당의 책임을 주장하며 시민들의 심판을 요청했다.

후보 개별질문에서는 귀농귀촌 인구유치(천하람)와  원도심 활성화 방안(소병철), 순천대 의대유치(김선동),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강병택), 청년 일자리(기도서), 2023정원박람회 개최 활성화(노관규)를 물었다.

후보자 주도권 토론은 주도권을 쥔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참가자 수가 많고 질문 시간은 짧아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지는 못했다.

방송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정동호(국가혁명배당금당), 이정봉(기독자유통일당)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10분부터 여수MBC를 통해 합동방송연설회가 중계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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