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17일 오전 순천국가정원 내 국립 현충탑과 연향동 여순항쟁위령탑을 참배했다.
소병철 당선자는 참배 후 "여순 사건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 보상에 적극 앞장서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순천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의 국민의례에 이어 '여순사건'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하겠다며 '순천시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그 의미를 기려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 4·3사건 기념관처럼 순천에도 기념관을 만들고, 건립 후 첫 위령제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사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남도의원과 순천시의원 일부, 여·순항쟁의 유족회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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