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산업자원부가 추진한 '2020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시는 중대형 태양광발전소 원격 운영·관리를 위한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했었다.
2023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모사업에는 ㈜티이에프(주관), ㈜더블유피, ㈜이음아이씨티 등 순천시에 소재한 에너지 IT기업이 참여한다.
순천시는 행정지원, 지방비 매칭 등의 사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유지보수와 운영비용 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기술개발 성과가 확산될 경우 연 매출 400억원 달성과 전문인력 6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에 5G와 AI,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원격 운영·관리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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