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 발족
순천시,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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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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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원회'를 발족하고 효율적인 인수와 운영방안 모색에 나섰다.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원회 위촉식(순천시제공)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원회 위촉식(순천시제공)

지난3일 순천시에 따르면 스카이큐브 범시민 인수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 공무원 등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31일 발족식에 이어 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17일 순천시로 무상이전 결론이 난 스카이큐브에 대해 전반적인 인수사항을 확인하고, 운영 형태와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인수위원회는 신택호 변호사와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아 이끌어 나가게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스카이큐브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난제였으나 시민의 힘으로 무상이전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제는 순천시민의, 순천시민을 위한 스카이큐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원회는 1차 정기회에서 시설 인수 시 필요한 점검사항과 긴급 운영형태, 인수위원회의 역할, 향후 도심교통수단으로 확장성, 공익적 시설로서의 가치 실현, 발권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중재판정에서 정한 10개월 이내에 스카이큐브 인수를 마무리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까지 마련해야하는 만큼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전문 용역을 토대로 효율적인 인수와 활용 방안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삼각형 모양의 무인궤도열차(PRT)로 포스코가 순천시와 협약을 맺고 투자한 ㈜에코트랜스가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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