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코로나19' 급속확산 순천시에 수사관 12명 지원
전남지방경찰청, '코로나19' 급속확산 순천시에 수사관 12명 지원
  • 나우닷컴
  • 승인 2020.08.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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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는 수사관 12명을 지원해 순천 보건당국의 방역활동을 돕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순천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순천시와 협조해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지원 경찰관들은 역학조사관들과 동행해 확진자들 동선 CCTV 분석, 접촉자 분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사관 신변보호와 돌발상황 대비 등의 업무 등을 수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4시까지 확진자 동선 80개소의 CCTV 180여대를 분석해 접촉자 160여명을 분류했다.

전남경찰청은 순천시 뿐만 아니라 도내 자치단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활동을 돕기 위해 지방청을 포함한 22개 경찰관서에 신속대응팀 833명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대상자 중 소재가 불분명한 631명을 확인·통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사법처리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우선적으로 경찰력을 집중함은 물론, 자치단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모든 도민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보건당국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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