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특수장애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제3기 '희망의 징검다리'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16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희망의 징검다리'는 광양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아동들이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제3기 '희망의 징검다리'는 지난1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앞으로 전문 음악·미술 치료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신체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발대식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희망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이 3기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사회의 멋진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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