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 명절 맞아 20㎏ 백미 1385포대 전달
광양제철소, 설 명절 맞아 20㎏ 백미 1385포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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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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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8000만원 상당의 백미 20㎏들이 1385포대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지난8일 밝혔다.

설 명절 희망의쌀 전달식 (광양제철소제공)
설 명절 희망의쌀 전달식 (광양제철소제공)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희망의 쌀은 광양제철소가 지정한 기관·단체 15개소와 복지재단 배분위원회를 거쳐 읍·면·동사무소 12개, 아동시설 22개소, 노인시설 31개소, 장애인시설 17개소, 여성시설 5개소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유관단체 총 100개소에 전달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명절 때마다 희망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했지만, 최근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벼 생산량이 줄고 쌀 가격이 올랐는데 대량의 쌀 구매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24회째 명절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억6500만원의 사업비로 광양에서 생산되는 백미(20kg) 2만8240포대를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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