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이 4월 중 영업재개를 위해 본격적인 시장 복구작업을 벌인다.

여수시는 재해구호협회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28억8000여만 원을 수산시장 복구작업에 투입해 4월 중 정상영업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화재 발생 이튿날인 지난 1월16일부터 2월15일까지 각급 기관과 기업·개인단체 포함 총 94곳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 성금은 시와 ㈜여수수산시장 상인회의 협의에 따라 시장 정상화를 위한 시설복구 비용으로 사용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두 차례의 서한문을 통해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여수수산시장의 정밀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4월 영업재개를 목표로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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