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스템' 구축
광양제철소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스템' 구축
  • 나우닷컴
  • 승인 2021.05.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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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선강설비부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속주조설비 사고예지 시스템 구축(광양제철소제공)
연속주조설비 사고예지 시스템 구축(광양제철소제공)

이 시스템은 데이터 통합관리와 실시간 설비상태 감시 등 AI고장예지기술이 집약됐다.

지난 4월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가 자체 개발에 성공해 2연주공장에 적용됐고, 이를 통해 현장 설비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설비고장을 최대 72시간 전에 예지하고, 이를 설비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서 사전 위험 발견과 조치가 가능하다.

현장에 나가 설비를 하나하나 점검해야 했던 기존에 비해 예지시스템으로 종합적인 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이상이 있는 설비만 점검, 업무 효율성을 크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영민 광양제철소 연주정비섹션 리더는 "연속주조 고장예지 시스템은 지금까지 어려웠던 '설비이상 예측'을 가능케 하여, 안정적인 설비관리는 물론 정비직원들의 안전과 워라벨까지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연속주조를 비롯한 3개 공장을 시범공장으로 선정해 스마트 설비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전체 설비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을 패키지화해 타 설비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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