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인증배지'를 지급하는 등 백신 접종 붐 조성에 나섰다고 지난15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인증배지'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배지는 65세 이상 접종자와 장애인 시설 입소자, 식당‧관광지‧요양시설 등 다수 시민과 관광객을 응대해야 하는 종사자에게 모두 배부한다.
65세 미만 접종자는 전자증명서 앱(COOV) 활용을 감안해 희망자에게만 배부한다.
인증 배지는 접종을 직접 증빙하는 기능은 없지만 7월부터 야외활동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 간접증빙용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접종을 한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미 접종 시민들에게 동기 부여는 물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백신 접종 인증 배지 등 인센티브 정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방역과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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