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행사 개최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행사 개최
  • 나우닷컴
  • 승인 2021.09.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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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0월 1~7일 국제 자매도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28일 밝혔다.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양 시 대표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린츠 알피네 제철소의 주선으로 1991년 12월 11일에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해 30년간 우정을 지켜왔다.

교류주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교류주간 행사는 ▲기념식수 행사와 개막식 ▲린츠시 홍보 및 양 시 우호교류 사진전 ▲오스트리아 영화관 ▲린츠 랜선투어 ▲양 시민 인터뷰(영상) ▲화상 교류회의(양 시장 간담 교류, 문화예술 분야 교류회의, 자원봉사 분야 교류회의 등 3회) ▲'내 마음속의 오스트리아 린츠' 광양시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우려로 당초 계획했던 각종 축하공연, 전통문화 체험존, 지역 청년 프리마켓, 실내 영화관 등 일부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다.

광양시는 개막식, 기념식수, 사진전 등 주요 행사를 광양예술창고(도립미술관 옆)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을 고려해 동부권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교류주간 중 마동근린체육공원(노르웨이숲 아파트 옆) 내에 대형 야외 전광판을 설치해 개막식 장면을 생중계한다.

양 시민 인터뷰 영상과 160여 개의 린츠 랜선투어 영상을 낮시간(낮 12~오후 7시)에 송출하며, 야간(오후 7~밤 9시)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금, 일, 화), '비포 선라이즈'(토, 월, 수) 등 2편의 영화를 번갈아 상영하는 등 오스트리아 영화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직접 광양시를 방문하고, 오스트리아 주재 한국 대사가 축하 영상을 보내올 만큼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게 된 점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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