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시로 재지정됐다고 지난14일 밝혔다
순천시는 이날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및 여성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평가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향후 5년 동안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30만 시민의 긍지, 양성평등 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정책 협력체계 강화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민참여형 돌봄인프라 구축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및 안심돌봄 구역 조성 ▲여성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년 간 한층 더 발전된 '순천형 여성친화도시 발전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과 협력, 소통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양성평등하고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을 받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2단계 재지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발전·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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