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 달성을 위해 신청사 건립 현장과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안전 확인과 소통ㆍ공감의 시정 추진을 위해 시행된다.
2월부터 오는 4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하루 2곳씩 총 22곳의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다.
지난 17일 첫 방문한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장천동)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지장물 해체 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1%로, 4월초까지 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4월말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 시청 방문 민원인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날 공사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점검하면서 고층건물 철거 시 안전관리자를 필수적으로 상주시킬 것과 공사 중 도로 통행을 차단해 낙석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 건립 현장과 미생물 배양센터를 점검한 후 연구자들의 편의시설 설치와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석 시장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발견된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안착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4일에는 순천만잡월드와 순천만가든마켓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상황 점검 및 방문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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