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래인재 육성 지원사업 성과
광양시, 미래인재 육성 지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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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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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난 2002년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 개선 조례'를 제정해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미래인재 육성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

광양시청 전경(광양시제공)
광양시청 전경(광양시제공)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 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명문대학과 주요 지방 거점 국립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고, 백운고, 광영고 등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243명이 '2021년 대학평가 상위대학 20개교'에 합격했으며, 카이스트, 포스텍, 경찰대, 교육대학 등 특수대학과 의대, 치·의대, 한의대까지 포함하면 총 273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9명, 연세대(서울) 11명, 고려대(서울) 18명, 한양대(서울) 25명, 성균관대 17명 등으로 인문계고 졸업생 1162명 중 23.4%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올해도 광양시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인재육성을 위해 유·초·중·고교 교육경비 지원과 교육복지실현 관련 예산으로 180억원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초·중·고 50개교 대상으로 학력 향상 프로그램, 창의 융합 인재 육성, 진로 체험·진학 지원 등 교육경비보조금 68억6000만원 ▲무상급식,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 등에 78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2억원 등이 지원되며 이밖에도 장학사업과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 등이 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광양시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구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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