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5월로 연기
순천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5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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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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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오는 4월 개최예정이던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일정을 한 달 연기해 5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남체전 성화대 시험점화(20211120)(순천시제공)
전남체전 성화대 시험점화(20211120)(순천시제공)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기 결정은 최근 전남도내 하루평균 7∼8000명대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밀집행사로 인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순천시는 전남도·체육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하고 방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4월 코로나 확산 절정시기를 피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회가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있고 꼼꼼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며 전남에서 최초로 같은 해에 치르게 되는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이 200만 전남도민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개보수 및 경기장 시설점검, 시민참여 성화봉송, 자원봉사 모집·교육과 '코로나19' 방역 등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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